
뷰티 브랜드에서 연매출 1700억을 기록한 바 있는 이유빈이 이혼 후 결혼정보회사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가수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싱글맘 이유빈 이혼 후 혼자 육아하며 살아가는 심경과 근황 최초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전 티르티르 대표 이유빈은 “저번에 출연하고 감동받았다. 언니도 그렇고 팬분들도 정말 좋은 분이다. 여러분들에게 힘을 얻어서 이혼을 했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아이들을 키우기 때문에 구구절절 설명을 할 수 없지만 유빈 씨가 고생을 많이했다”면서도 “벌써 결정사를 다녀왔더라. 보통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빈은 이혼 후 아이들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이런 상황이 갑자기 벌어진 것 같지만 사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집안의 냉랭한 분위기에서 아이들이 눈치가 빠르지 않나. 그때보다 훨씬 분위기가 밝아졌고 많이 좋아졌다. 둘째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불쑥 불쑥 말을 할 때 첫째가 갑자기 말을 돌려서 동생을 데리고 가는 순간이 있었다. 고마울 때도 있고 그 아이 때문에 마음이 아플 때도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유빈은 2019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를 창업한 후 연 매출 1700억을 달성했다. 이후 이유빈은 지난해 4월 글로벌 기업에 경영권을 넘기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