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가 ‘누나’라는 호칭에 기뻐했다.
27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는 김준호와 은우·정우 부자를 만나러 뉴진스 민지가 찾아왔다.
이날 은우·정우를 만난 민지는 “내가 촬영 한 달 전부터 고민을 했다. 내가 누나일지 이모일지”라며 호칭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민지는 2004년생으로 만 20세, 은우는 2021년 생으로 만 3세로, 약 17살 차이가 난다. 이에 김준호는 은우에게 “누나라고 부르고 싶어? 이모라고 부르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은우는 1초에 망설임도 없이 “누나”라고 답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김준호는 “오 다행이야. 은우야 잘했어”라며 안도했다. 민지 역시 “까악”이라고 소리 지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은우네 집엔 다양한 스타들이 방문해 시간을 보냈지만, 모두 삼촌이나 이모라고 불렀다. 따라서 민지는 ‘슈돌’ 게스트 중 은우가 누나라고 부른 첫번째 사람이 됐다.
이어 은우는 “누나 이름 뭐예요?”라고 물었고, 민지는 “민지에요. 민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은우는 바로 “민지누나!”라고 큰소리로 말해 민지를 뿌듯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