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청청 디자이너의 브랜드 라이(LIE)가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RUN for Rhythm; In your own Lane’을 테마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과 속도로 달리는 삶을 응원하는 이번 컬렉션은 러닝에서 영감을 받아, 도전과 에너지, 자유로움을 담은 현대적인 에슬레저 룩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라이의 무대는 기능성과 활동성이 가미된 입체적 실루엣과 패턴을 통해 역동성과 유연함을 표현한다. 생동감 있는 네온 컬러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톤다운 컬러의 조화는 활력과 안정감을 동시에 전달하며, 런웨이에서 한층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LG생활건강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LG Pra.L)과의 협업은 이번 쇼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주목된다.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의 미니멀하고 테크니컬한 디자인을 패션적으로 재해석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온더고(ON-THE-GO) 뷰티 스타일을 구현한다. 또한 UV 프로텍션 원단과 쿨링 소재를 적용해 피부 보호와 휴식을 동시에 고려한 기능성웨어를 선보이며, 바쁜 일상에서도 뷰티와 패션을 아우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이와 더불어, 동인기연과 작가 정윤희와의 협업을 통해 러닝베스트와 첨단 아웃도어 기술, 리사이클링 소재, 장인정신이 깃든 디테일을 결합한 작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는 라이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비전을 함께 보여줄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
라이의 2026 S/S 컬렉션은 오는 9월 4일(목) 오후 1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