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 3개 지점 조류 경보 해제…강우·날씨 등 영향

2024-10-02

환경부는 지난 주말에 내린 강우와 기온 하락 등 영향으로 낙동강 3개 지점 조류 경보제가 해제(강정 고령)되거나 관심 단계로 하향(칠서, 물금 매리)되는 등 녹조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일 현재 대청호 1개소에서 경계, 낙동강 칠서 등 6개소에서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는 등 기상 여건이 급격히 변화해 하천구간에는 녹조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강 대청호에서는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대청호 3개 지점 가운데 회남 지점은 관심 수준이 관측됐다. 추동과 문의 지점은 현재까지 경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온 하락 때 전반적으로 녹조 감소 추세가 이어지겠지만 조류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먹는 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