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지석진, 내년부터 ‘♥류수정’과 졸혼 생각해본다고”(런닝맨)

2025-12-28

지석진이 청문회에서 멤버들에게 놀아났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멤버과 런닝 연말 청문회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지석진이 흥분하면 할 말과 행동을 다섯가지 적었고, 가장 먼저 다섯가지를 체크하는 멤버가 상품 뱃지를 가져갈 수 있는 게임이었다.

하하는 “2025년 연예대상. 지금 후보에 올라갔지 않냐”고 묻자 지석진은 “올라가지도 않았는데”라며 “전 상관이 없다. 그런 거에 욕심내는 사람 아니”라고 강조했다. 발끈했다. 녹화 시점으로 발표가 나기 전인 상황.

하하가 “솔직히 욕심 안 나냐. 준다고 해도 안 받을 거냐”고 하자 지석진은 “받는다. 아니 그게 아니라. 뭐가 중요하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저 대상 받았을 때 기분 나쁘지 않았냐”고 하자 지석직은 “아니다. 왜 기분 나쁘냐. 저는 과하게 욕심 갖는 사람이 아니다. 대상 받아서 뭐 하냐”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송지효가 “그럼 주식에는 왜 과하게 욕심을 내냐”고 해 지석진을 발끈하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지석진에게 졸혼을 선언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당황하며 “당시에 졸혼이 유행했던 그런 시기가 있었다”며 변명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60살 되면 아내랑 졸혼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유도질문을 했고, 지석진은 유재석의 바램대로 “내가 언제”라며 발끈했다.

이에 김종국도 합세해 “카메라 뒤에서 저희한테 진지하게 말했다”고 거들었고, 멤버들도 다 같이 “저도 들었다”며 지석진을 몰아갔다. 이에 지석진은 흥분해서 말을 더듬고 발을 떨며 그간의 습관이 모두 나오기 시작했다.

한편, 지석진은 1966년생으로 올해 만 59살이다. 1999년 스타일리스트 출신 류수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