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578주년 기념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개최

2024-10-03

한국예술문화원(이사장 조윤곤, 이하 문화원)은 세계문화유산인 한글날 제578주년을 기념하여 ‘한글날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15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1차 예선 참가작품 500점을 심사하여 2차 본선에 참가할 휘호 작가 300명을 선발했다. 이 중에는 이집트, 수단, 중국, 케냐, 프랑스, 일본, 네팔 등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온 외국인 35명도 포함됐다.

문화원은 “이번 휘호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휘호를 작성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한글에 관한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작품은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26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종로구, 용산구, 한국예총,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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