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27일 SK하이닉스 이천스마트에너지센터를 찾아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협약'의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SK하이닉스 이천스마트에너지센터는 SK하이닉스 내 전기 및 증기를 공급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장으로 지난 2022년 11월 한강청과 '미세먼지 자발적협약'을 맺었다.
'미세먼지 자발적협약'은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한 대기배출사업장이 계절관리제 기간(매년 12월~이듬해 3월) 동안 고농도 시 암모니아 투입량 증가, 가동시간 조정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감축토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한강청은 수도권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개소와 자발적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감축 실적을 확인, 협약 사항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솔선수범에 감사드린다"며 "계절관리제 기간 체계적이고 최적화된 시설 관리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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