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전북인] 진안 출신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

2024-11-11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66·진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술사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신뢰받는 명품 기술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익산 남성고와 원광대 건축시공학과를 졸업하고, 쌍용건설(주)에 공채로 입사해 28년간 근무하며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부터 10년 넘게 동양미래대 건축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2018년부터는 건축시공기술사회 회장을 맡아 건축시공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어 지난해 한국기술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장 회장은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건축시공, 건설안전, 건축품질시험등의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연세대에서 건축시공 석사, 청주대에서 건축재료 및 시공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65년 창립된 한국기술사회는 국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기술사 직무 개발과 기술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현재 약 6만여 명의 기술사가 84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매년 1500명 이상의 신규 기술사가 배출되어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 회장은 “미래 사회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기술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각 기술 분야에서 선진화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우수한 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여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동체 정신과 상호 존중을 중시하는 전북인으로서 항상 자부심을 가진다”며 “전북도와 재난 안전 협력 MOU를 통해 안전한 사회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기술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교인 원광대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대학 발전과 전북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고, 나아가 새만금 개발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전북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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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방섭 sbsson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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