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이 전하는 봄날 사랑의 멜로디, 영화 ‘기억의 조각’ 29일 개봉

2025-05-28

“그 모든색과 그 모든 조각이 당신이다...잊을 수 없는 몽글함 ‘기억의 조각’”

영화 ‘기억의 조각’이 늦봄의 미풍과 함께 관객과 마주한다.

이광복 감독의 첫 장편영화 ‘기억의 조각’이 29일 개봉한다. 영화 ‘기억의 조각’은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화가 ‘강준’(백재우 분)과 싱어송라이터이지만 가사를 쓰지 못하는 ‘지은’(박승연 분)의 서정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감성 드라마다.

애틋햇던 감정,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몽글함이 음악 속에서 그려지는 한 조각 이야기 ‘기억의 조각’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지만, 안면실인증이란 병을 앓고 있어 자신만의 울타리 속에 살아가는 은둔형 외톨이 강준의 모습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하는 사람은 아버지 용석과 친구 태우 뿐이다.어느 날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지은은 용석이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하게 된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자신이 만든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그 모습을 강준이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강준은 지은의 아름다운 허밍 소리와 창문에서 들어온 햇살이 비치는 실루엣에 설렘을 느낀다.

‘기억의 조각’은 주인공 지은이 쓰는 멜로디와 가사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섬세히 대변하며, 극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서정적인 사운드와 담담한 음악이 서사를 감싸며, 봄의 끝자락에 관객의 감정을 깨우는 조용한 울림을 전달한다.

메가폰을 잡은 이광복 감독은 광고,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을 쌓아온 신예 감독이다.

tvN 드라마 ‘마우스’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백재우, KBS2 ‘경찰수업’과 다양한 웹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박승연이 호흡을 맞췄다.

‘강준’ 아버지 역으로 명품 배우 박철민이 출연해 무게감을 더하며,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류수정이 뮤지션 역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 출신 가수 박필규가 우정 출연한다.

이광복 감독은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남은 감정의 조각이 있다. 이 영화가 그 조각을 꺼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영화 ‘기억의 조각’은 오는 29일 관객과 만난다.

INFORMATION

제목 기억의 조각

감독 이광복

주연 백재우, 박승연, 박철민

제작 왓즈픽쳐스

공동제작 815Video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88분 05초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

배급 스튜디오지니, 목영enm

개봉 2025년 5월 29일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