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신구와 2인 1역, 직접 목소리 녹음해 연습”

2025-05-28

그룹 갓세븐 겸 배우 박진영이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에서 신구와 2인1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신구와 함께 빌런 ‘영춘’ 역을 연기한 것을 두고 “강형철 감독이 정말 감사하게 신구 선배와 촬영 전에 식사 자리를 만들어줬다”며 “그 자리에서 신구 선배가 내 모든 대사를 읽어줬고 그걸 녹음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구 선배가 ‘나와 너무 똑같이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도 해줬다. 나만의 색을 넣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도 그걸 원했다. 신구 선배 목소리와 말투는 따라가되, 내 색을 넣으라고 했다”며 “100% 연습을 했고, 촬영 때는 그 색을 좀 빼는 작업을 했다. 현장에서 유연하게 하다보니 연기하는 재미가 있더라”고 설명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