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재의 더 사람+
저는 60대 초반 남자입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놀라운 사람을 알게 됐습니다. ‘돈키호테 박서흥’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그는 60대임에도 ‘몸신’이라 불립니다. ‘몸신’이라 불리는 이유는 근육질의 몸은 물론이거니와 철봉 위에서 가로 본능과 공중부양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찾아보십시오. 도저히 60대라고 믿기지 않을 겁니다.

그는 주말 아침 7시면 경기도 화성시 칠보산에서 1인 라이브 방송을 합니다. 그가 운동하는 곳을 헬스장에 견주어 ‘산스장’이라고 하는데 눈이 오는 한겨울에도 방송으로 운동법을 알려줍니다. 건강 전도사인 겁니다.

손자가 둘이라서 ‘K할배’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그를 보면 50대 초반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건강미를 자랑합니다. 이렇듯 홀로 수련하며 ‘몸신’의 경지에 오른 그를 만나 비결을 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을 받고 찾아보니 그는 1963년 1월생이었다.
그가 ‘가로본능’이라는 사이드 레버(Side Lever)를
선보이는 영상을 찾아보곤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경기도 화성시 칠보산 ‘산스장’을 찾았다.
그는 휴대폰 카메라를 켜 놓은 채,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직접 간 커피 원두에 물을 붓고 있었다.
그리고 구독자들에게 커피를 들어 보이며
너스레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