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1일) 이슈 종합] 尹대통령, 체코 의회 지도부와 원전 협력 논의 등

2024-09-21

■ 尹대통령, 체코 의회 지도부와 원전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체코 상·하원 의장들과 연이어 회동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 특히 원전 사업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기업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아다모바 의장과 배석한 체코 하원의원들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가 체코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원전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 한국-체코, ‘배터리·로봇’ 등 첨단산업 4건 MOU

한국과 체코가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의 주요 연구 기관들과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배터리 △미래차 △로봇 △기계 등 4개 분야에서 양국의 첨단산업 초격차 및 공급망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이사회 기능 심각하게 훼손… 원아시아파트너스·SM엔터 투자 실패가 근거"

MBK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주식회사의 근본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를 무력화했고, 고려아연 이사회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아연 사외이사진에 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가 운영했던 청호컴넷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했던 것으로 알려진 K대 교수도 포함되는 등 최 회장에 대한 건전한 견제가 이뤄질 수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 네이버에서 삭제된 불법유통 개인정보…5년간 8만건 넘어

네이버에서 최근 5년간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유통해 삭제된 게시물이 8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연합뉴스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네이버에서 삭제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은 총 8만930건이다. X(구 트위터)가 7만869건으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에서 삭제된 불법 유통 게시물은 2020년 1만5960건, 2021년 1만5741건, 2022년 1만6651건, 2023년 2만419건으로 증가 추세다.

■ '창원 덕동 480㎜ 집중호우'…경남 침수 등 피해 속출

경남 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창원에는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와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경남지역에 평균 강수량 175㎜의 비가 쏟아졌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도 속출했다. 오전 1시 41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도로에 전봇대가 넘어졌고, 이어 오전 3시 31분께에는 김해시 진례면 한 비닐하우스에 물이 넘쳐 침수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금감원, 김병칠 신임 은행 부원장 임명…공채 1기서 첫 임원 탄생

금융감독원이 일부 임원진이 공석된 3개월여 만에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금감원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채 출신의 임원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21일 김병칠 신임 금감원 부원장 1명과 이승우·서재완 부원장보 2명을 임명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법에 따라 금감원장 제청하면 금융위 의결을 통해 결정한다. 이하 금감원 임원은 금감원장이 직접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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