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7일∼8일 이틀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소년을 위한 야구캠프를 개최한다.
재단은 3일 “유소년 야구 발전과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진행하는 ‘이승엽 드림야구캠프’를 올해에는 라이온즈파크에서 연다”며 “이번 캠프에는 200명의 엘리트 야구선수와 리틀 야구선수, 2024 이승엽 야구장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이승엽 이사장(두산 베이스 감독)을 비롯해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박용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 정수성 LG 트윈스 코치, 배영수 SSG 랜더스 코치, 차우찬 티빙 해설위원, 장원삼(은퇴), 이지영 선수(SSG), 박병호(삼성 라이온즈)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참여해 재능 기부를 한다.
재단은 캠프동안 타격, 내야 수비, 외야 수비, 투구 등 기술적인 프로그램과 협동심과 단합을 위한 홈런 비거리 레이스와 베이스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캠프 당일에는 외야석을 무료로 개방해 모든 참가 선수의 보호자와 팀 관계자, 일반 팬들도 외야 좌석에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승엽 이사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전·현직 프로 선수들의 지도를 통해 기술적인 향상을 꾀했으면 한다. 프로 전용 구장에서 캠프를 하는 경험이 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시간 내어 주신 코칭스태프와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하다. 유소년 야구캠프가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후원사와 협찬사에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석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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