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켐, 중국·베트남 향 화장품 수출 선적…글로벌 진출 본격화

2025-08-2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이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스킨메디켐(skinmedichem) 제품을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선적은 KOTRA 강원지원단의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과 수출 상담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강원지역 뷰티·바이오 산업의 수출 확대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켐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역 특화 천연자원에서 유래한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반의 독창적인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추출 및 분리, 정제, 성분 분석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소재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수출 제품에 함유된 ‘N-trans-Caffeoyl Tyramine’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헴프씨드(대마씨) 추출물 유래 바이오 활성 성분이다. 피부 보습과 가려움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이 검증됐으며 INCI(국제화장품원료명)와 대한화장품성분사전 공식 등록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구연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주요 뷰티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KOTRA 강원지원본부 신규수출기업화 박용환 수출전문위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단기간에 성과를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도 소재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케이메디켐은 향후 중국과 베트남 현지의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다양한 피부 타입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첫 수출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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