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중국의 AI(인공지능)·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전주에 모여 인공지능 기반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미래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진흥원 대강당에서 전주시 관계자와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 전북지역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X 퓨처 포럼’의 일환으로 ‘한·중 AX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5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주시의 ‘AI 스마트도시 모델’과 연계해 AI기반 도시기술의 변화와 지속가능한 비전 및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융합 스마트시티 미래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기술적·사회적·윤리적 대응 방안은 물론, ESG기반 도시 전략과 데이터 주권, 시민참여, 도시 탄력성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도시기술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전주형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뿐만 아니라 한·중 간 국제 협력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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