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은 ‘제1회 AKS 2050 새만금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립군산대와 새만금이 묻고 세계가 답한다’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2050년 미래 이슈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관·학 융합 혁신 모델과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대학교육 컨설팅 전문가인 한국능률협회 서명호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대학이 발표한 인공지능 과학혁신부의 캠퍼스 이전 사례를 소개하며, 새만금개발청과 국립군산대학교의 관·학 융합이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FAO 김중현 대외협력관은 세계 평화에 기여와 질문을 찾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나누고, 해외유학, 다보스 포럼 업무, 국제기구 근무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농업 분야 전문가인 세종대학교 서현권 교수는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과 진행한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에 대한 연구 내용을 소개하며 글로벌 식품허브로서 새만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엄기욱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포럼이 새만금의 미래를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군산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융합 혁신 모델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연구,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새만금개발청과 국립군산대의 관·학 융합의 협력 모델이 지역혁신의 새로운 세계적 모델이 될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시너지를 만들어 새만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