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는 학술지 ‘JPIS(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가 Clarivate에서 발표하는 2024년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에서 3.2점으로 평가돼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JPIS의 IF는 2021년 2.1점, 2022년 1.9점, 2023년 2.2점을 기록해오다 처음으로 3점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치의학 분야 등재 학술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세계 치의학 분야(DENTISTRY, ORAL SURGERY & MEDICINE)의 SCIE급 학술지 중 JPIS 순위(JIF rank)는 2023년 158개 중 52위에서 2024년 162개 중 2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JIF QUARTILE가 상위 50%(Q2)에서 25%(Q1)로 상승해 세계 저명 치주저널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박준범 편집장(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부편집장으로 김용건 교수(경북대), 박신영 교수(서울대), 차재국 교수(연세대), 강대영 교수(단국대)가 JPIS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박준범 편집장은 “우수한 원고를 확보하고 핵심 키워드 중심의 최신 주제 선정, 리뷰 논문 확대, 다양한 국제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엄격한 동료심사(peer review), 연구 윤리 및 통계적 정확성 확보 등을 통해 학술지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양조 치주과학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학회지를 통해 우수한 연구를 적극 발굴하고, 우수한 연구가 학회지를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