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풍양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 실시

2025-09-01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이 라오스 국적인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한국에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계절근로자들에게 ‘한국역사 및 문화탐방’을 실시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국 문화체험은 3년차이며 올해는 지역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분청문화박물관방문 ▲팔영산 능가사 사찰체험 ▲충무공 이순신 초임지 충무사 및 만호성터 ▲국립소록도공원 탐방으로 고흥의 역사문화와 자연풍광을 맘껏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양농협에 재취업 라오스 근로자 인타선씨는 “외국생활이 다소 외롭고 힘들지만 풍양농협에서 작업복과 활동복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니까 너무 좋은데다 매년 문화관광까지 시켜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송영철 조합장은 ”올해 3년차 운영 중인 농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우리농가에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아 고생하는 근로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근로자 숙소를 신축해 30명까지 근로자를 확대해서 농가경영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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