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남매맘 되나…“둘째는 감수성 예민한 딸일 거라고”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타로점을 통해 둘째의 성별을 점쳐봤다.

27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신적 바람 VS 육체적 바람? 손연재의 찐친 유부녀들과 매운맛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연재는 친구들과 식사 자리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모델인 친구의 생일파티에 다녀왔다는 손연재는 “우리 중 마지막 남은 예쁜 솔로의 생일파티라 큰 기대를 안고 갔다. 재밌긴 했는데 웃겼던 건, 이자카야를 빌려 진행했는데 친구를 둘러싸고 유부녀들이 쭉 앉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손연재는 “기획력이 정말 좋더라. 타로카드 마스터까지 섭외돼 있었다”며 “한쪽에 남자 한 분이 뒤돌아 앉아 계시길래 누구냐고 물었더니 타로 마스터였다. 그래서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타로를 두 번씩 봤다”고 전했다.

그는 타로 상담에서 ‘둘째의 성별’을 물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둘째 성별을 여쭤보니 되게 당황하시더라. ‘혹시 뱃속에 있냐’고 물으셨는데 없다고 했다. 그런데 카드를 뒤집으니 별빛, 오로라, 임신 카드가 두 장이나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한 친구는 “세 쌍둥이 아니냐”며 장난을 쳤다.

이어 손연재는 “어떤 카드는 캐릭터가 목발을 짚고 술을 마시는 ‘망나니 카드’였다. 마스터님이 그걸 보시더니 ‘감수성이 예민하고 예술적인데 사고를 좀 칠 수 있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성별이 궁금해서 하나 더 뽑았는데 장미, 여자 얼굴, 부케, 소설책 같은 카드가 나왔다. 그래서 최종 결과는 ‘감수성이 예민해서 좀 힘들게 하는 딸’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