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방송인 겸 요식업 CEO 이순실이 북한의 세배 풍습을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에는 이순실이 탈북민 동생들과 함께 설을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동생들은 이순실에게 세배를 하러 그의 앞에 일렬로 섰다. 이순실은 “너희들이 나를 엄마처럼 언니처럼 따르니까 절 한 번 받아보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는 새해에 여자들 앞에서 절하면 3년 재수 없다고 하는데 한국은 그런 거 따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MC 김숙이 “(북한에) 그런 속설이 있냐”고 묻자, 이순실은 “북한에선 여자 앞에서 절 안 한다. 엄마나 할머니 앞에선 되는데 아주머니 앞에선 안된다”며 고개를 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