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CEO 맞아? 고향 동생들에 세뱃돈 500원 줘 (사당귀)

2025-02-02

탈북 방송인 겸 요식업 CEO 이순실이 고향 동생들에게 세뱃돈으로 500원을 줘 핀잔을 들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에는 이순실이 탈북민 동생들과 함께 설을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동생들은 이순실에게 세배하기 위해 일렬로 섰다. 하지만 세배가 끝나도 이순실이 세뱃돈을 주지 않자 이들은 장기자랑에 나섰다. 먼저 MZ세대인 현경은 로제의 아파트를 부르며 이순실의 호응을 유도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별명이 ‘북한의 한가인’인 김서아가 나서서 “고향을 그리면서 아리랑 곡으로 북한 춤을 춰 보겠다”며 무용을 선보였다.

이를 본 김숙은 “선이 곱다”고 칭찬했으나, 이순실은 “율동은 좋았는데 감정 표현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지적했다.

하지만 막판에 현경의 애교에 넘어간 이순실은 세 사람 모두에게 세뱃돈이 든 봉투를 건넸다. 하지만 봉투엔 동전 하나가 비쳤고, 이순실이 담은 돈은 500원이었다.

이를 받은 현경은 “요즘엔 아기들도 5만 원짜리 신사임당을 받는다. 내가 이거 받으려고 똥꼬쇼를 한 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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