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테의 신지가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웨이터에게 유쾌한 경고를 보냈다.
신지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포항의 한 나이트클럽 전단을 공개했다.
전단에는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주세요’, ‘부킹 이쁘게 확실히’라는 글귀와 함께 신지의 얼굴이 담겨있다.
신지는 게시글을 통해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도 저는 없어요”라며 “심지어 남자분이 나오신대요”라고 밝혔다.
그는 “웨이터님 제 이름 써주시는 건 너무 감사해요”라고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사진은 초상권이 있으니 내려 주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신지가 멀리서 포항에 계신 웨이터 신지님을 응원할게요”라며 유쾌하게 경고했다.
한편, 신지가 속한 코요태는 지난해 11월 ‘사계’를 발표했다. 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SNS에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