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유은성, 뇌암 투병 1년 4개월 만 근황 "암세포 크게 자라지 않아, 잘 관리할 것" [리부트]

2024-07-02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뇌암으로 투병 중인 가수 유은성이 근황을 알렸다.

2일 오후 유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건강을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 소식 짧게 전하면요. 최근 검진을 했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암세포가 크게 자라지 않아서 의사선생님이 암과 친해져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잘 관리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유은성의 뇌암 투병 소식은 지난해 2월 처음 전해졌다. 당시 김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11월. 두통이 심하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건강검진을 예약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이어 "검사를 받고 큰 병원을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CD를 들고 큰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고 종양 검사를 받아보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뇌 쪽에 교종이 의심되어 종양 검사를 예약해두고 또 검사를 하고. 거의 3개월 동안 저희는 눈물로 기도드릴 수밖에는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정화는 "어떠한 계획도 어떠한 예상도 할 수 없었던 3년 같았던 3개월이 지나 오늘 결과를 들으러 왔습니다. 결론은 뇌 쪽에 암은 맞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많이 자라지 않았으니 치료나 수술을 잠시 미루고 추적 관찰을 해봅시다 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3개월의 과정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눈물로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기도해 주신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우리 가정의 생명을 조금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더 열심히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유은성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지난해 가을에 저등급 신경교종(뇌종양)으로 판단이 돼서 2주 전 삼성서울병원에서 종양 검사 및 정밀진단을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최종적으로 저등급 신경교종(뇌종양)으로 보인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런데 그간 알음알음 제 소식을 들으신 많은 분들이 정말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신기하게도 이 세포들이 자라지 않고 머릿속에 가만히 있대요. 그래서 수술 안 해도 된다고 하시네요"라며 "더 자라지 않고 증상이 없게 기도하고 스트레스받지 않게 지내면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아요. 기도해 주시고 걱정 많이 해주셔서 정말 정말 깊은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김정화와 유은성은 2014년 첫째 아들 유화, 2016년 둘째 아들 유별 군을 얻었다. 1977년생인 유은성의 나이는 만 47세, 1983년생인 김정화의 나이는 만 40세다.

현재 김정화는 커피 체인을 운영 중이며, 유튜브 채널 '안구정화커피'를 운영하고 있다.

CCM 가수 겸 작곡가인 유은성은 성결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 기아대책 홍보대사, 월드베스트 프렌즈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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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02 16: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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