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PRISM*기업 CEO 뉴스] 트럼프發 '조공 외교' 현실화…대미 수출기업 통상압박 본격화

2025-01-14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는 대미 무역 흑자국을 상대로 일괄적으로 10~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흑자가 557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를 앞세워 2년 연속 5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요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정책 변화로 국내 기업들의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제약사와 2조747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 글로벌 통상환경 급변

트럼프는 핵심 동맹국에게도 관세를 무기로 ‘조공’을 요구하고 있다. 덴마크에는 그린란드를 매각하지 않으면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멕시코에는 이민자 문제 해결을 위해 25%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에게 정치·외교적 리스크가 경영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산업별 성과와 도전

반도체 업계는 전반적 투자 위축 속에서도 세계 10대 기업의 설비투자액이 2% 감소하는데 그쳤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제약사와 2조747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약·바이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 금융리스크 관리 시급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당초 목표치를 30% 초과했다. 보험사기 알선 등 금융사기도 증가하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도 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CEO 관심 뉴스]

1. 中에美제품 2000억弗 사라압박…동맹에도 관세로조공요구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WCFBR0

- 핵심 요약: 트럼프가 핵심 동맹국에도 관세를 무기로 경제적 기여를 요구하고 있다. 대미 무역 흑자국들이 주요 타깃이 될 전망이며, 이민자 문제 등과 연계한 압박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CEO 인사이트: 미국 현지 생산·투자 확대를 통한 리스크 분산이 시급하다. 특히 일자리 창출 등 통상압박 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며, 새로운 무역 프레임워크 참여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2.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앞세워 2년 연속 500억 달러 수출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VGXBUN

- 핵심 요약: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친환경차가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나 IRA 등 규제 강화가 우려된다.

- CEO 인사이트: 미국 시장에서의 IRA 인센티브 활용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SUV 등 수익성 높은 차종과 친환경차의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

3.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역대 최대2조 잭팟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VC5BHU

- 핵심 요약: 2조747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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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인사이트: 미국 통상압박에 대비해 유럽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바이오·제약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

[CEO 참고 뉴스]

4. 세계 10대 반도체기업, 작년 설비투자액 2% 줄었다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WAUUD9

- 핵심 요약: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2%로 제한적이었다. 중국의 추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술 격차 유지가 과제로 떠올랐다.

- CEO 시사점: R&D 투자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핵심이다. 특히 AI 반도체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5. 은행, 작년 가계대출 목표보다 30% 웃돌아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VTAYPW

- 핵심 요약: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당초 목표치를 30% 초과했다.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가 예상된다.

- CEO 시사점: 금리 상승기에 대비한 재무건전성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환리스크 등 대외변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6.보험빵모집 등 알선혐의 400명 수사 의뢰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OWQLDS4

- 핵심 요약: 보험사기 알선·유인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조직적 범죄가 증가 추세다.

- CEO 시사점: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의 새로운 금융사기 유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오늘의 용어]

1. 보편관세(Universal Tariff): 트럼프가 도입을 검토 중인 전 품목 대상 관세 정책이다. 수입품에 10~20% 일률적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로, 대미 수출 기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현지화와 시장 다변화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2. 블랙매스(Black Mass): 폐배터리를 분쇄해 얻는 검은 가루 형태의 물질로, 리튬·코발트·니켈 등 희귀금속을 함유하고 있다. 배터리 재활용의 핵심 소재로, ESG 경영과 순환경제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주목 포인트]

1. 통상압박 대응과 시장 다변화 :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현지화와 시장 다변화로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유럽과 신흥국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각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2.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다. 환리스크, 금리리스크 등 대외변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시스템도 재정비해야 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키워드 TOP 5]

통상압박, 현지화전략, 시장다변화, 신성장동력, 리스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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