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휘발유·경유값 상승, 윤 대통령 제2연평해전, ‘아리셀 화재’ 피의자 이르면 내주 소환

■휘발유·경유값 상승…유류세 인하폭 축소·국제유가↑영향

국제유가 상승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축소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3∼27일) 전국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휘발유는 L당 6.7원 상승한 1655.4원, 경유는 8.3원 상승한 1486.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7.0원 상승한 1718.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8원 오른 1624.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30.2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8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의 L당 평균 가격이 1460.2원으로 가장 낮았다.

■ 윤 대통령, 제2연평해전 승전일 맞아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을 맞이해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2002년 6월 29일, 우리 해군은 NLL을 기습 침범한 북한군을 물리치고 우리의 바다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을 거명하며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리셀 화재’ 피의자 이르면 내주 소환…압수물 분석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관련 박순관 대표 등 입건된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한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주말임에도 대부분의 직원이 나와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이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물 분석과 함께 참고인 조사도 이어지고 있다.

■SK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 공유”

SKC는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크게 기업 소개, SKC의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및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는 ‘지속가능성 스토리북’, ESG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ESG 팩트북’으로 구성된다. 지속가능성 스토리북은 SKC의 이차전지·반도체·친환경 소재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ESG 경영 체계 전반을 소개한다. 특히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 인수 등 지난해 있었던 새로운 변화를 ‘SKC 스페셜’이라는 코너로 별도 배치했다. ESG 팩트북은 2021~2023년 3개 년의 상세한 ESG 관련 정량, 정성 데이터를 담고 있다. 전년도까지 SKC와 주요 투자사의 합계로만 공시했던 ESG 데이터를 올해는 SKC와 SK넥실리스, SK피아이씨글로벌, SK엔펄스 등으로 구분해 수록했다.

■코스피 데뷔 앞둔 상장 대어 시프트업…내주 청약

다음 주(7월 1~5일)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둔 대형 게임사 시프트업이 일반 청약에 나선다.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다음 달 2~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 PC, 콘솔 등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16년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한 후 2022년 ‘승리의 여신 : 니케’, 올해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했다. 매출액은 2022년 661억원에서 지난해 1686억원으로 155% 증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