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멈춰 서기 일보 직전…대위기 돌파할 해법은 일자리 중심 성장"
잠재성장률 3%, 국민소득 4만 달러, 수출 5대 강국 추진
기술 투자, 기업 자유, 서민 기회, 고용 친화적 노동시장, 선택형 교육 전환 등
[충주=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0일 일자리 중심 성장을 핵심 비전으로 한 경제 대전환 정책 'MS노믹스(More & Secure)' 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를 통해 잠재성장률 3%, 국민소득 4만 달러, 수출 5대 강국 등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충주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멈춰 서기 일보 직전"이라며 "대위기를 돌파할 해법은 단 하나, 바로 일자리 중심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다"며 "성장은 일자리에서 시작되고 일자리는 분배와 복지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보다 강한 분배, 그것이 바로 좋은 일자리"라며 "기업이 자유롭게 뛰도록 규제를 확실하게 혁파하고, 서민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의 사다리를 다시 놓겠다"고 밝혔다.
MS노믹스는 ▲기술 투자 ▲기업 자유 ▲서민 기회 ▲고용 친화적 노동시장 ▲선택형 교육 전환 ▲성장 지원 재정 등 6대 핵심 전략으로 구성된다.
김 후보는 "첨단기술에 대폭 투자하고, 기업의 발목에 채운 족쇄를 풀고, 서민의 삶을 지키며 청년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교육은 선택형으로, 재정은 지속 가능하게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민 모두에게 의식주, 의료, 교육 등 삶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복지와 성장이 함께 가는, 국민 모두에게 성장의 과실이 돌아가는 MS노믹스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