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시즌, 샐러리캡 1억 5,460만 달러 예상

2025-03-26

2025-2026 시즌 지출 규모의 윤곽이 잡혔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다음 시즌 샐러리캡, 사치세선, 에이프런이 이번 시즌에 비해 10% 상향될 것이라 전했다.

다음 시즌 샐러리캡은 약 1억 5,460만 달러, 사치세선은 1억 8,790만 달러, 첫 번째 에이프런은 1억 9,590만 달러, 두 번째 에이프런은 무려 2억 780만 달러라고 알렸다.

우선,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이 두 번째 에이프런을 넘길 구단은 보스턴 셀틱스, 피닉스 선즈가 유력하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에도 정상 도전에 나선다. 그러나 피닉스는 우승 도전과 거리가 현격한데도 여전히 지출만 많은 상황이다. 보스턴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현재 기조를 이어갈 여지가 생긴 거라 볼 수도 있다.

이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덴버 너기츠, 올랜도 매직, 뉴욕 닉스의 연봉 총액이 첫 번째 에이프런을 돌파할 것이 유력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줄리어스 랜들이 남지 않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단, 그가 잔류하는 와중에 나지 리드나 니켈 알렉산더-워커와 재계약을 맺는다면, 지출이 첫 에이프런을 넘길 전망이다.

지출 규모가 에이프런을 넘긴다는 말은 당연히 연봉 총액이 사치세선을 넘어섰다는 뜻이며, 추후 부담되는 사치세까지 더해 최종 지출 규모가 더해질 전망이다. 즉, 상술된 구단의 지출 규모는 선수들의 연봉보다 더 많다고 봐야 한다. 이번에도 샐러리캡이 좀 더 늘어나면서 연봉 총액 많아진 구단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사치세를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참고로 이번 시즌 샐러리캡은 1억 4,060만 달러, 사치세선은 1억 7,080만 달러, 첫 번째 에이프런은 1억 7,810만 달러, 두 번째 에이프런은 1억 8,890만 달러다.

사진 제공 =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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