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엔지니어링,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참가

2025-03-11

산업로봇 스마트팩토리 기업 고성엔지니어링(대표 최창신)이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성엔지니어링은 ‘On Device Offline AI’ 기술이 적용된 ‘인지형 로봇 MOMA’, ‘스마트체어’, ‘온열치료기’ 등을 공개 시연한다. On Device Offline AI란 로봇이나 기타 무인 장비에 AI 기반 운영 모델을 내장하여 인터넷 연결이 없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독립적으로 안전한 운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의존 없이 자율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데이터를 이용한 효율적인 명령 전달이 가능해진다.

인지형 로봇 MOMA는 이동식 협동 로봇(Mobile Manipulator)으로 작업자의 지원 없이 복잡한 제조 공정에서 단독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급 음성 인식과 자율적 판단을 통해 명령을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며, 2D/3D VISION 시스템을 활용해 경로를 분석하고 오류를 최소화한다. 높은 정밀도로 미세한 작업이 가능한 MOMA는 작업자의 보조를 넘어 다양한 공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체어는 음성명령만으로 자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인터넷 없이 운용이 가능해 이동 중 통신이 단절되어도 목적지에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휠체어다. 스마트체어는 사용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체어에 탑승해 명령을 내리고 지정장소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온열치료기는 환자 맞춤형 온열치료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작업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치료부위와 시간을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환자가 누워있는 상태가 변경되어도 Vision 인식으로 정확한 위치를 찾아 치료 가능하여 더 많은 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고, 환자의 개별 요구 사항을 로봇이 빠르게 파악하고 작업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재활로봇은 뇌졸증, 척추손상 등 환자의 물리치료 운동 보조 및 재활을 촉진하여 근력, 운동성 관절 가동범위의 향상을 도와주는 로봇으로 환자가 재활을 진행하게 되면 운동 패턴, 강도, 횟수 등을 분석하여 환자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데이터 분석 및 AI 전문기업 ‘DDE’와 협업을 시작한 고성엔지니어링은 이날 DDE와 협력 개발 중인 신기술 관련 영상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엔지니어링은 2004년 반도체 설비 부품 공급 기업으로 설립돼 2018년부터 로봇엔지니어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24 로보월드’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삼성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2026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고성엔지니어링 최창신 대표는 “이번 AW2025 참가를 통해 고성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오프라인으로도 운용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AW2025는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스마트팩토리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코엑스 D홀 로비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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