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대한전기협회(회장 김동철)가 전기설비기술기준 선진화와 한국전기설비규정(Korea Electro-technical Code) 적용 활성화를 통한 전기설비 안전성 향상과 국가 에너지정책 효율적 수행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3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4년도 제2차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4년도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 제·개정(안) ▲전기설비기술기준 개발 6단계 5차년도 운영 / 사업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번에 개정된 안건은 현장 혼선 방지를 위해 용어 명확화와 접속부 부식으로 인한 알루미늄도체를 접지도체로 사용금지, 암모니아 혼소설비 요건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조만간 정부에 제출돼 고시·공고될 예정이다.
내년 사업은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을 조성하고 국제표준에 부합한 에너지·재난안전 분양 기술기준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전기설비기술기준은 전기사업법에 근거한 전기설비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부고시로 전기설비 인·허가 기준으로 준용될 뿐만 아니라 건축법과 전력기술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 전기기술기준위원회는 전기설비기술기준 채택·조정·승인을 위한 정부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자율기구로 모두 23개 위원회와 500명에 달하는 전기설비기술기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