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고작 침대 1개…사막 한가운데 '노천 숙소' 화제

2025-12-03

숙소에 고작 침대 1개…사막 한가운데 ‘노천 숙소’ 화제

사막 허허벌판 한가운데 지붕 없는 에어비앤비 숙소에 묵는 인플루언서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행 인플루언서 존니 디줄리어스(Johnni DiJulius)는 요르단 와디럼 사막에서 1박 6만원에 예약한 지붕 없는 숙소를 공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AI 영상 아니냐”, “전갈이나 하이에나가 있는데 위험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존니 씨는 단순 침대뿐 아니라 저녁 식사, 화장실·샤워,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시설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숙소가 있는 와디럼 사막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현지 업체 측이 예약 후에만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고 외부인의 접근을 제한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존니 씨가 예약한 숙소 외에도 이 지역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동굴형 숙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존니 씨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업체와 동행해 사막 곳곳을 둘러보는 투어도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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