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아파트 단지에 붙은 센스 있는 산타 봉사 모집 공고가 화제다.
20일 소셜미디어에는 "저희 집 아파트 공지문 한번 보실래요? Ji금 Adult들이 jㅔ1sin난게po인t(지금 어른들이 제일 신난 게 포인트)"라는 글과 함께 아파트 안내문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SSANㅌrMOZIP 안내(산타 모집 안내)'라는 제목의 이 안내문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할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아이들이 읽지 못하게 한글, 한자, 영어, 숫자 등을 뒤섞어 작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안내문에는 '활dong 내용: △각 HOME에 BANG문하여 SUN물BAE달 △2인 1조, 한 팀당 5 HOME BANG문 예정' '활dong TIME: X-ㅁr스 D-1 NIGHT 나IN시~열ONE시' 'SUN물大상: 18년생~23년생 Chil드러니' 'MOZIP마GAM: 11월 26일(수)' 'BONG4자 혜택: △SSAN他 봉사자의 HOME 無조건 이BAN뜨 대상 포함 △SO~正의 SUN물즈응정'이라고 적혀 있다.
크리스마스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각각 다섯 가구에 선물을 배달한다는 뜻으로, 2018~2023년에 태어난 어린이가 선물 대상이라고 한다.
모집 마감일은 11월 26일이며, 봉사자는 이벤트 대상에 무조건 포함되고 소정의 선물도 증정받는다는 내용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안내문은 "BONG4자 모집 완료 후 신청 접수 & 추첨으로 BANG문 세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글을 읽는 chil드러니가 hoxy나눈취채쥐몬하게 적응은 공고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많은 입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라는 문구로 마무리됐다.
네티즌들은 "분명히 암호문인데 다 읽히는 신기한 글", "센스 있게 잘 썼다", "동심 지키려는 거면 이해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