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프피 피프티 멤버 측 “템퍼링 검증 안됐다…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2024-09-25

전 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을 밝혔다.

25일 메시브이엔씨는 “최근 당사 아티스트 아란, 새나, 시오는 근거 없는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기반한 부정적인 보도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부정적인 이슈가 여러 매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일방적인 주장은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차, 3차로 재생산되며 아티스트 3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에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향한 부당한 행위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4인조 그룹으로 데뷔, 이듬해인 2023년 2월 발매한 싱글 1집 ‘더 비기닝’의 타이틀곡 ‘큐피드’가 흥행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 같은 흥행 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가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었다.

어트랙트는 멤버들을 빼가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고, 그 배후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멤버들은 법원의 조정 권고에도 조정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달했고,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법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멤버 키나는 지난해 10월 법률대리인을 변경하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며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새나, 아란, 시오는 어트랙트와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웠고, 어트랙트 측은 지난해 10월 19일부로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전 멤버 3명은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설립한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이들은 이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거액의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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