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뉴진스 민지, '최후통첩' 디데이→의미심장 발언에 팬들 술렁

2024-09-25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뉴진스 민지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5일 민지는 팬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생각이 많을 것 같은 밤. 나도 늘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클럽) 보면서 힘나"라며 "항상 몸 잘 챙기고 좋은 생각만 가득하길. 바이(Byeee)"라고 적었다.

오늘은 뉴진스가 하이브를 상대로 최후통첩을 날린 날인 만큼 해당 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25일까지 복귀시켜 달라"고 하이브에 요구한 바 있다. 다니엘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희진을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솔직히 너무 (민희진) 대표님이 불쌍하고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인다. 우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뭘 배우겠냐"고 토로했다.

뉴진스는 지난 23일 부모들과 함께 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면담을 가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들은 김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도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입장을 고수했다. 김 대표도 취임 당시 밝혔던 어도어의 방침을 바탕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오늘 하이브가 뉴진스의 일본 성적을 폄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신문 산업부 소속 장형우 기자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하이브 PR 담당자와 나눈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장 기자는 담당자로부터 뉴진스의 일본 성과를 폄하하는 기사 수정 요청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이 유튜브 라이브로 자신들의 입장을 용기 있게 밝히는 걸 보고 이건 부당대우라고 볼 수밖에 없다 싶어서 구체적인 사례를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금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장형우 서울신문 기자가 발언한 부분에 대해 설명드린다"며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두면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큰 혼선을 줄 수 있어 정정 요청을 진행했다. 기업 PR 담당자로서 뉴진스 성과를 부정적으로 말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장 기자는 PR 담당자와 업무상 통화한 내용을 녹음하고 분쟁 상대방 측에 유출해, 당사에서는 지난 7월 매체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항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방송에 나와 제보라는 이름으로 기자로서 본인이 홍보담당자와 통화한 내용을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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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5 15:08 송고 | yuhyeji@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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