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19차 중앙정치국 집단학습 발언 (2025.2.28)
(주요 내용 발췌)
“더 높은 수준의 평안한 중국을 건설하는 일은 국가의 발전과 번영, 인민의 행복한 삶, 국가의 장기적인 안정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다. 총체적 국가안보관을 확고히 이행하며 국가가 더 안전하고, 사회가 더 질서 있으며, 거버넌스가 더 효과적이고, 인민이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야 하며 평안한 중국 건설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앙은 국가안보 지도 체계와 법치 체계, 전략 체계, 정책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사회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했으며 사회 치안의 전반적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공공안전 관리 수준 향상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국가의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고 경제의 빠른 발전과 사회의 장기적 안정을 동시에 이룬 '두 가지 기적'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갔다. 시대 상황과 과제 변화에 발맞춰 평안한 중국 건설은 약화되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총체적 국가안보관은 더 높은 수준의 평안한 중국을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지침으로 반드시 확고하게 관철되어야 한다. 각급 당 조직과 정부는 체계적 사고를 견지하고, ‘발전은 확고한 이치이며 안전도 마찬가지’라는 인식을 더욱 확립해야 한다. 업무 전반에서 발전과 안전을 자각적으로 통합해 공동으로 기획하고 통합적으로 배치하며 상호 촉진해야 한다. 전국이 하나의 판처럼 움직이며 상하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과 분야별 안전을 철저히 확보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안보 기반을 다져야한다. 개별적인 안전 문제를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국가의 장기적 안정을 위한 토대를 견고히 다져야 한다.”
“평안한 중국 건설은 인민을 위한 것이며 또한 인민에 의존하는 것이다. 민생 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공동 부유를 착실히 추진하며 인민의 합법적 권익을 철저히 보호하고 사회의 공평과 정의를 지켜야 한다. 사회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하고 사회복지와 관련된 제도와 메커니즘을 정비하여 모두가 책임지고, 모두가 참여하며,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사회 거버넌스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자존감과 자신감, 이성과 평정, 적극성과 진취성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사회 심리를 키우고, 진취적이고 헌신하며 법치를 중시하고 문명과 예절을 실천하는 시대적 사회 풍조를 널리 확산시켜야 한다.”
“각종 위험을 예방하고 해소하는 것은 평안한 중국 건설의 중요한 과제다. 국가 정치 안보를 최우선에 두고, 정권 안전, 제도 안전, 이념 안전을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 공공안전 체계를 정비하고 공공안전 관리 방식을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 재난 예방·감소·구호, 생산 안전, 식품 및 의약품 안전,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안전 등의 업무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 특히 중점 분야의 위험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
“더 높은 수준의 평안한 중국을 건설하려면 사회 치안에 대한 전반적 방어 역량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 특별 대응, 체계적 대응, 법에 의한 대응, 종합적 대응, 근원적 대응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집단 예방 및 관리 역량을 키워 진정한 ‘동장철벽(铜墙铁壁)’을 구축해야 한다. 신시대의 ‘펑차오 경험(枫桥经验, 1960년대 저장성 사오싱시 펑차오진에서 도입된 치안관리 방식)’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민원 업무의 법치화를 추진하며 각종 갈등과 분쟁을 제때 효과적으로 해소해야 한다.”
“당의 지도는 평안한 중국 건설의 근본적인 보장이다. 중앙은 국가안보 업무와 정법 업무에 대해 절대적인 지도력을 반드시 유지해야 하며 각급 당 조직은 전반을 총괄하고 각 방면을 조율하는 리더십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긍정적 방향의 여론 형성과 여론 유도에 힘쓰고, 현대 과학기술 수단을 적극 활용해 사회 거버넌스의 효율을 제고해야 한다. 충성과 청렴, 책임감을 갖춘 ‘신시대 정법 철군(政法铁军)’을 길러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