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이 '차에이아이헬스케어'로 상호를 변경하고 인공지능(AI)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10일 임시주주총회 안건 확정을 공시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상호 변경과 함께 AI의료 솔루션 및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K-뷰티를 넘어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송종국 차케어스 대표와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등 핵심 인사가 '차에이아이헬스케어'의 신규 이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그룹 내 통합 플랫폼 구축과 사업 다각화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0년 설립된 차케어스는 △의료기관 시설관리 △가족케어 △병원 고객센터 구축·운영 △IT(정보기술)·모바일·디지털 플랫폼 등 의료·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준코스메틱은 기존K-뷰티 브랜드 경쟁력과 AI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그룹 내 차움(CHAUM)의 파워에이징 웰니스 센터, 안티에이징·에스테틱스 등 헬스케어 관련 채널과 수익모델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과 사업목적 확대는 제이준코스메틱이 단순한 뷰티 기업을 넘어 의료와 헬스케어 융합 기업으로의 본격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차에이아이헬스케어'로서 AI기술 및 K-뷰티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