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길거리에서 수상한 가루로 습격 당하는데요. 또 다른 여성 역시 아리따운 얼굴이 숯검댕이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온몸이 검게 물든 기괴한 사람들, 사실 이건 5월 초에 중국 원난성에서 열린 축제의 영상인데요. 소수민족인 하니족은 검정을 신성하게 여기기에, 축복을 전하는 마음에서 서로에게 검은 가루를 뿌리는 거죠.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검은색 가루가 몸에 유해하지 않을지 걱정했는데요. 주최 측에 의하면 다행히 평범한 커피 가루이기에 몸에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나중에 몸을 씻을 때도 잘 지워진다고 하네요.
검정 가루 속에서도 사람들의 미소만큼은 밝게 빛나는 걸 보니, 특별한 추억이 된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