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올스타에 도전하는 윌리엄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2025-01-14

과연 윌리엄스가 올스타에 뽑힐 수 있을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케피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드와 경기에서 136-9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다시 연승을 타게 된 오클라호마시티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선발로 나온 5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제일런 윌리엄스(198cm, G-F)도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는 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평균 20.6점 5.7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뛰어난 템포 푸시 능력과 돌파 능력으로 벤치 구간을 이끈다. 또,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96cm, G)와 완벽 호흡도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수비에서 포지션 상관 없이 수비한다. 공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팀 역시 순항 중이다. 시즌 전적은 32승 6패. 비록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를 넘지 못하며 전체 2위에 있지만, 엄청난 기세를 펼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원투펀치의 올스타 선정에 관심이 가고 있다. 길져스-알렉산더는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올스타 선정에 큰 문제가 없다. 실제로 팬투표에서도 높은 표수를 유지 중이다. 다만 윌리엄스의 상황은 다르다. 화려하지 않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에 팬투표에서 많은 표는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윌리엄스는 올스타 선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올스타 선정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 팀이 얼마나 잘 나가고 있는지 모두가 안다. 나도 그 일원이다. (웃음) 내가 아닌 팀과 나를 보고 뽑아주시면 좋겠다. 올스타 선정은 큰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윌리엄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였다. “게임을 이기기 위해 매 경기 노력하고 있다.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두가 몰입해서 경기하고 있다. 그 덕에 여기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남았다. 더 집중해야 한다. 4월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꾸준하게 승리하게 위해서 개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그냥 다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윌리엄스는 이러한 팀의 2옵션이다. 과연 팀의 순항을 이끌고 있는 윌리엄스가 올스타 선정에도 가능할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