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이재명 정부 경제팀 구성 완료로 정책 추진 체계 갖춰: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각각 지명됐다. 구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거쳐 30여 년간 국가 재정과 경제정책을 총괄한 대표적인 경제 관료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25년 이상 정책 경험을 축적한 뒤 두산그룹에서 7년째 일선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즉시 전력형 인재로 꼽힌다.
■ SK텔레콤 A.X 4.0 공개로 소버린AI 경쟁 본격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LLM ‘A.X 4.0’ 기반 AI 비서 서비스 ‘A.X 챗(에이닷엑스 챗)’을 26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한국어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이해(KMMLU) 점수에서 오픈AI GPT4o(72.5점)보다 높은 78.3점을 기록했다. KT는 다음달 자체 LLM ‘믿음’ 차기 버전을, LG는 ‘엑사원 4.0’을 선보인다. 네이버도 첫 추론형 모델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 코스피 외국인 보유 비중 31.69%로 평균치 밑돌아: 27일 기준 코스피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전체 시가총액의 31.69% 수준에 달했다. 키움증권 이종형 센터장은 이 비중이 2010년 이후 평균치를 밑도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외국인투자가는 코스피에서만 1조 8670억 원을 순매수하며 9개월 연속 순매도 흐름을 끊어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李정부 첫 경제팀 ‘예산통’이 이끈다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각각 지명했다. 구 후보자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거쳐 30여 년간 국가 재정을 관할한 ‘예산통’으로 통한다. 김 후보자는 관료 경험 25년과 기업 현장 7년을 모두 갖춘 인재로 평가 받는다. 김 후보자는 특히 원전 핵심 설비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 출신이라는 점에서 원전 산업 확대 정책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 SKT ‘에이닷엑스4.0 비서’ 첫선…막오른 소버린AI 경쟁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 4.0’ 기반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엑스 챗’을 26일 공개했다. 에이닷엑스 4.0은 한국어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이해(KMMLU) 평가에서 OpenAI GPT-4o(72.5점)를 뛰어넘는 78.3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첫 추론형 모델 ‘에이닷엑스 4.1’도 출시 준비 중이다. 경쟁사인 KT는 다음 달 ‘믿음’ 차기 버전을, LG는 '엑사원 4.0'을, 네이버는 첫 추론형 모델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3. “삼전이 6만원대 벗어나야 코스피 3300 뚫릴 것” [여의도 고수의 한수]
- 핵심 요약: 키움증권 이종형 리서치센터장이 코스피 지수의 상승 흐름을 두고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의 친(親) 증시 기조가 주식시장에 반영되면서 한국 시장을 떠났던 외국인도 돌아오는 추세”라며 “그간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에서 우선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27일 기준 코스피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31.69% 수준으로 2010년 이후 평균치를 밑돈다. 지난달 외국인투자가는 코스피에서 1조 8670억 원을 순매수하며 9개월 연속 순매도 흐름을 끊어냈다 .이 센터장은 “기업들의 기초체력(펀더멘털)과 제도적 개선이 동반돼야 자금이 추가 유입될 수 있다"며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 원의 벽을 뚫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점유율 족쇄 벗은 현대차, 중고차 사업 대폭 확대
- 핵심 요약: 현대차가 중고차 점유율 규제 완전 해제에 따라 매입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현대차는 차량 연식 및 주행거리 기준을 기존 8년 이내·12만 km 미만에서 10년 이내·15만 km 미만으로 각각 늘렸다. 이달부터는 넥쏘 등 수소차도 중고차로 매입하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매입하는 중고차 연식을 10년까지로 늘려 충분한 매물을 확보한 뒤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미국 관세로 직면한 위기를 중고차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통해 돌파한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5. ‘불닭의 힘’ 진짜 일냈다…삼양식품, 마침내 시총 ‘10조 클럽’ 진입
- 핵심 요약: 삼양식품이 처음으로 시가총액 10조 원의 벽을 넘어섰다. 삼양식품 시가총액은 27일 종가 기준 10조 490억 원으로 10조 원을 돌파했으며, 이날 종가는 133만 4000원으로 1년 전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은 554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인 가운데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불닭볶음면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1352억 원으로 51.1% 급증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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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美, 전기차·태양광 稅혜택 9월 조기종료 속도
- 핵심 요약: 미 상원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Act)’에 대한 절차 표결을 찬성 51표, 반대 49표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전기차와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세제 혜택을 조기 종료하는 법안이다.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 종료 시점을 올 연말에서 9월 말로 앞당기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태양광·풍력 사업의 세액공제 혜택도 9월 말 종료로 단축됐다. 현대차그룹은 3월부터 미국 조지아주에서 아이오닉5·9 등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하나요?
A.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원전·AI·친증시 관련주에 주목해야 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두산에너빌리티 출신으로 원전 산업 확대 정책이 기대되며, 소버린AI 지원 정책으로 SKT·KT·네이버 등 AI 기업들의 수익 창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확대 정책이 추진될 경우 전반적인 증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코스피 3000선 돌파 후 추가 상승 여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치 이하여서 추가 자금 유입 여지가 충분합니다. 현재 외국인의 코스피 보유 비중이 31.69%로 2010년 이후 평균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친증시 기조가 지속 매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3300선 돌파를 위해서는 미국 금리 인하와 국내 기업 실적 개선 등 대외·대내 모멘텀이 함께 작용해야 하며,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 벽을 뚫고 오를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분석됩니다.
Q. 미국 청정에너지 세제 혜택 종료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A. 현대차그룹과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9월 말 조기 종료되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한화큐셀과 OCI홀딩스 등 태양광 기업들도 미국 내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이는 이미 예상된 리스크로 주가에 일부 반영되어 있어 과도한 우려보다는 기업별 대응 전략과 대안 시장 개척 능력을 중심으로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정책 수혜주 선별 투자: 원전 관련주(두산에너빌리티 등)와 AI 관련주(SKT, KT, 네이버 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 외국인 매수세 지속 모니터링: 월별 외국인 순매수 규모와 지분율 변화 추적으로 코스피 상승 모멘텀 지속성 판단
✓ 미국 정책 리스크 대응: 전기차·태양광 관련주의 미국 세제 혜택 종료 영향 평가 및 대안 투자처 발굴
✓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일정 주목: 내년 6월까지 제도 개선 진행 상황 점검으로 추가 외국인 자금 유입 시점 예측
✓ 기업 실적 개선 여부 확인: 정부 정책 변화가 실제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분기별 실적 발표 시 면밀히 검토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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