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대표이사 김준엽)는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종길)와 몸캠피싱 피해자(청소년)의 영상 유포 방지 및 차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이사,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몸캠피싱 영상 유포 차단 무상지원 ▲상담 및 심리지원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 지원 등 양 기관은 향후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몸캠피싱은 동영상, 이미지 등 성적인 콘텐츠의 교환을 유도한 후 악성파일을 통해 피해자의 연락처, SNS 정보를 획득해 유포 협박을 통해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다. 전통적인 성범죄와 달리 피해자의 영상 및 이미지 유포 협박을 통한 금전 갈취를 주된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디지털 성범죄를 넘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과 같은 사이버금융범죄로 분류되기도 한다.
2019년 법인 설립된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 및 유포 방지 활동을 이어왔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지방경찰청과의 공조수사를 비롯해 최근 심각한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문제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이다.
지난 10월 1일에는 김준엽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사이버 범죄 분석’ 연구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딥페이크 사전 예방 기술의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범죄 대응 기업 중 가장 많은 사이버 범죄 관련 특허, 등록 등 기술을 보유하면서 지속적인 첨단화,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는 “몸캠피싱 범죄 피해 규모가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냉소적인 사회적 시선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몸캠피싱 피해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의 의무를 실천적으로 이행하겠다. 특히 피해 영상의 유포를 사전에 방지하고, 차단하여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