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공판에 이어 4차 공판도 지상출입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 열리는 내란 혐의 4차 공판기일에서도 지상 출입구를 통해 법원에 출입한다.
서울고법은 16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4차 공판기일과 관련한 청사 출입 안내사항을 배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3차 공판기일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지상출입구를 통해 걸어서 출입할 예정이다. 서울고법 관계자는 "별도 공지가 없을 경우 앞으로도 지상으로 출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차 공판 당시 처음으로 지상으로 출입했으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서울고법은 16일 오후 8시부터 재판 당일인 19일 24시까지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 진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