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단기적으론 라인야후 매각 안해...위탁관계 분리는 진행”

2024-07-02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단기적으로는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참석해 “라인 보안침해 사고는 네이버와 라인이 오랫동안 협업을 진행하며 여러 인프라를 공유해온 것이 원인”이라며 “(일본 정부 입장에선) 개발을 수탁받은 수탁사(네이버)가 모회사 지위에 있어 수탁사를 제대로 감시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제대로 구축돼있는지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인야후와 네이버간) 위탁관계를 제대로 분리하라는 차원의 행정지도를 마무리하고, 단기적으로 라인야후 매각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50대50 지분구조에서 더 이상 매각이 없을 것을 확답해줄 수 있느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문에 최 대표는 “기업의 중장기적 전략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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