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이는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ONE AI PE)은 공공과 금융기관 같은 폐쇄망 환경에서도 고객의 인공지능 전환(AX) 실현과 혁신을 이끌 것입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공공 솔루션마켓'에서 ONE AI PE를 새롭게 선보였다.
ONE AI PE는 구축형 AI 모델이다. 옴니이솔, 아마란스 10, 위하고 등 더존비즈온 모든 제품에 적용한 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폐쇄망 환경에서도 적용, AI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이로써 더존비즈온은 기존에 퍼블릭 AI 모델인 ONE AI와 프라이빗 AI 모델인 ONE AI PE를 두 축으로 전 산업계를 넘어 폐쇄적인 공공까지 AI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ONE AI PE는 더존비즈온의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등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ERP 산출물을 분석하거나 특화된 양식으로 공문서를 작성하는 식 등이다.
지 부사장은 “ONE AI PE는 내부 서버에 구축, 데이터 보안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더존비즈온 솔루션과 결합해 내부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ONE AI PE는 더존비즈온 AI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API 브릿지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 엔진을 적용했다. 최신 라마3.3 70B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어와 IT, 경제, 세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한 라마-더존 모델을 활용한다.
지 부사장은 “ONE AI PE를 도입한 공공의 경우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판단으로 신뢰성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서 “행정 절차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