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선전 소방당국이 고층 화재에 대비한 소방 드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최대 200m 상공에서 작동하는 탄소섬유 드론이 투입됐습니다.
이 드론은 350kg의 물이나 소화액을 실을 수 있고, 30m 거리까지 강력하게 분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습니다. 또한 전력과 소화액 등은 유선 케이블로 공급받아 장시간 운용도 가능합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고층 화재 대응 기술을 실전처럼 점검한 훈련”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드론이 분사 훈련을 진행한 건물이 실제 주거용인지, 훈련용 모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