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2/24/241224203408565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성탄 구유가 마련된 가운데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12.24 leemario@newspim.com</p></div>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2/25/241225014409985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 신자들이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드리고 있다.2024.12.25 leemario@newspim.com</p></div>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 신자들이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드리고 있다.2024.12.25 leemario@newspim.com.

성탄절 밤 미사 드리는 신자들

<div><figure><img src="https://www.domin.co.kr/news/photo/202412/1496931_678872_3526.jpg" /></figure><p>“아기예수 탄생이라는 뜻깊은 성탄절에 아침부터 온 가족이 모여 함께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겠죠. 탄핵과 불경기 등으로 얼룩진 우울한 연말이기도 했지만, 오늘 아기예수 탄생일을 기점으로 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합니다. 국민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p><p>아기예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주시 전동 소재 전동성당에서 아침 미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한 신도의 바람섞인 한마디다.</p><p>25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돌아왔다. 시민들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인근 교회와 성당 등을 찾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해주고 있었다. 최근 탄핵 정국에 따른 어두운 사회 분위기와 달리, 시민들도 이날 만큼은 휴일다운 활기 찬 모습을 보였다. 감사하는 마음이 엿보이기까지 했다.</p><p>본보는 이 같은 시민들의 표정을 살펴보기 위해 이날 오전 9시께 전주시 태평동 소재 태평성결교회를 찾았다. 이곳에선 1부와 2부로 나눠 성탄 감사 예배가 진행되고 있었다. 성탄과 연관 지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끔 강은실 목사의 연설도 이어졌고, 신도들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자축했다.</p><figure><img src="https://www.domin.co.kr/news/photo/202412/1496931_678874_3722.jpg" /></figure><p>이어 오전 10시 30분께 방문한 전주시 전동 소재 전동성당에서도 예수 성탄 대축일을 기념하고 있었다. 역사 깊은 전동성당에는 신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온 여행객이나 성지순례자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이들은 성당 외부에 마련된 전동성당의 수호성인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고, 성당 건물을 한 바퀴 둘러보기도 했다.</p><p>그리고, 특별한 미사가 시작되자, 아름다운 오르간 소리에 맞춰 성가를 부르는 성가대의 복장도 눈에 띄었다. 성탄절을 맞아 전동성당을 찾은 이들을 환영하듯이 모두 산타클로스 모자와 붉은색 목도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김성봉 주임 신부의 복음과 영성체 나눔에 이어 신도들 간엔 ‘성탄을 축하합니다’라는 구호를 말하면서 축일을 기념하고 있었다.</p><p>미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걸어 나온 한성록(50)씨는 “우리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미사로 성탄절 당일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신도들과 시민들이 구주 오신 날을 다복하고 값진 하루로 보내는 데 더해, 연말을 보람차게 마무리하길 소망하게 된다”고 말했다.</p><p>전주 한옥마을 등 도심 관광지와 영화관 등에는 그동안 얼어있던 소비지수를 녹이기라도 하려는 듯이 수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모였다. 이날 날씨가 풀리면서 전주 한옥마을에는 모처럼 맞은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몰려 들었다.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에서 부터 유모차를 끌고 신혼부부, 부모님을 모시고 나온 가족들에 이르기까지 모처럼만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도 화창한 날씨 속에 영화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p><figure><img src="https://www.domin.co.kr/news/photo/202412/1496931_678873_3527.jpg" /></figure><p>한옥마을에서 만난 유승희(12)양은 “오늘은 학교도 쉬고, 학원도 안 가는 날이라 친구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으려 한옥마을에 놀러왔다”며 “애들이랑 재밌게 놀고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고 활짝 웃음을 지었다.</p><p>이규희 기자</p><p>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p></div>

“아기예수 탄생이라는 뜻깊은 성탄절에 아침부터 온 가족이 모여 함께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겠죠. 탄핵과 불경기 등으로 얼룩진 우울한 연말이기도 했지만, 오늘 아기예수 탄생일을 기점으로 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합니다. 국민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기쁘다, 구주 오셨네!’…전북지역 성당·교회 등 시민들의 성탄절 맞이 현장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2/25/241225014344229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25일 새벽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의식을 하고 있다.2024.12.25 leemario@newspim.com</p></div>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25일 새벽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의식을 하고 있다.2024.12.25 leemario@newspim.com.

성탄 전야 아가 예수 구유 예절의식

<div><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4/12/24/2DI8VM4KYH_1.jpg" /></figure><p>종교계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기념 행사를 대폭 열고 혼란스러운 연말에 성탄 분위기를 보탠다. </p><p>2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는 성탄 대축일을 맞아 이날 자정과 낮 12시에 정순택 배드로 대주교가 접전하는 미사를 진행한다. 낮 12시에 진행하는 미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참석한다. </p><p>명동성당에서는 성탄 기간을 맞아 ‘2024 명동, 겨울을 밝히다’도 진행한다. 성탄 당일인 25일에는 성탄 마켓과 연극, 야외음악회, 공개방송 등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p><p>24일과 25일 양일 열리는 성탄 마켓에서는 교구 사제들이 뱅쇼와 소시지를 판매한다. 청년 작가들은 17개 부스에서 수공예 성물·생활 공예품 등을 선보인다.</p><p>광장에는 '희망나무'도 조성된다. 명동을 오가는 이들이 희망나무에 소원을 적어 트리에 매달고 리본값을 기부할 수 있다. 이 기간에 모인 기부금과 사제단 음식 판매비용 전액, 작가 판매 부스 수익금 일부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전달된다.</p><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4/12/24/2DI8VM4KYH_2.jpg" /></figure><p>서울가톨릭연극협회는 오는 24일과 25일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연극 '네 번째 동방박사'를 선보인다. 명동성당 성모동산에서는 캐럴 공연이 열린다. </p><p>한국교회협의회(NCCK)는 성탄절을 맞아 “정치적 격동 속에 아기 예수님의 성탄이 우리에게 다가온다”며 “가장 무기력해 보이는 아기 예수님의 이야기가 오히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보여주며 희망의 문을 열어준다”고 성명을 냈다. </p><p>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는 25일 9시 성탄 예배가 진행되는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는 ‘카르네우스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탄절 칸타타를 마련한다. </p></div>

종교계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기념 행사를 대폭 열고 혼란스러운 연말에 성탄 분위기를 보탠다. 2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는 성탄 대축일을 맞아 이날 자정과 낮 12시에 정순택 배드로 대주교가 접전하는 미사를 진행한다. 낮 12시에 진행하는 미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참석한다.

혼란 걷어내고 성탄에 집중…종교계, 성탄절 맞아 기념 행사 마련

<div><img src="https://www.jeonmae.co.kr/news/thumbnail/202412/1105632_809172_1712_v150.jpg" /><p>'크리스마스 전야제' 성료</p><div style="position:relative;width:100%; height:0; padding-bottom: 56.25%;"><iframe allowfullscreen="" src="https://www.youtube.com/embed/SMp8bHK4qtQ" frameborder="0" style="width:100%; height:100%;top:0; left:0; position:absolute"></iframe></div><p>(사)국제청소년연합 광주지부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암로에 위치한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p><p>'모두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2,000년 전 베들레헴의 작은 마굿간에서 태어나 세상에 빛을 전한 아기 예수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세계 전통 댄스를 비롯해 연극, 합창, 밴드 공연, 꼬마 산타들의 퍼포먼스, 그리고 장구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p><p>[전국매일신문] 김영주기자</p><p>0joo-K@jeonmae.co.kr</p><p>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div>

(사)국제청소년연합 광주지부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암로에 위치한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매TV] 국제청소년연합 광주지부 "메리크리스마스, 한해의 피로 굿바이"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12/25/241225153018879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에 참석해 기도를 하고 있다. 2024.12.25 photo@newspim.com</p></div>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에 참석해 기도를 하고 있다. 2024.12.25 photo@newspim.com.

성탄절 명동성당 찾은 이재명-박찬대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성탄 구유가 마련된 가운데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12.24 leemario@newspim.com.

예수님이 태어난 곳 '성탄 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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