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유망 기술기업과 관광AI 시대 연다

2025-06-19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025 관광현장 문제해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관광의 현안을 해결할 1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민간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관광 현장에 접목해 현안을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의 주제는 인공지능 및 ESG 기반 기술로, 공사는 AI 스마트지도, AI 스마트분석, AI 스마트미팅, AI 스마트안내, AI 디지털휴먼, 스마트콘텐츠, 스마트ESG 7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XR 공간정보 및 AI 기반 통합 스마트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딥파인', AI 영상분석 기반, 박람회·관광지 공간분석 및 이용자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트리플렛', 실시간 비즈니스 대화형 통번역 및 이동형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플리토', 대화형 AI 아바타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플루언트', XR 기반 실감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아티젠스페이스', MICE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후두시랩' 등 총 11개다.

공사는 선정된 기업과 함께 연간 4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과 전 세계 75개국, 약 13만 명이 방문하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카페쇼'의 관광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증사업에 나선다.

공사 양경수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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