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과정 비리 없어…취임식 연기 책임 소재 밝히고 협회 정상 운영돼야”

2025-01-11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당선인이 투서 접수로 야기된 회장 취임 절차의 연기 사태와 관련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하고 협회의 정상 운영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홍 당선인 인수준비위원회는 1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협회와 대한체육회의 검증 절차를 거쳐 16일 정기총회를 통회 공식적으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투서로 인해 이사회와 정기총회가 연기되며 협회 운영에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제기된 문제들에 관해 해명에 나섰다.

홍 당선인 인수준비위원회는 먼저 “협회와 대한체육회는 투서의 내용을 즉각 조사해 그 진위 여부를 신속히 밝히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홍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비리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기총회와 취임식 연기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수준비위원회는 “이번 사태는 협회의 사무처와 사무처장의 행정적인 미숙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무처의 조직과 운영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수준비위원회는 협회의 정상 운영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현 회장과 사무처장의 임기가 15일까지로 종료되는 만큼, 협회는 이후 어떠한 행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협회의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를 약속하며 협회의 미래를 위한 단합과 화합을 회원들에게 요청했다.

홍 당선인 측은 협회 사무처에 회장 취임 절차의 정상적 진행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다. 또, 투서 때문에 발생한 각종 의혹도 투명하게 밝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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