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생명, 5%대 급등…다시 불붙은 밸류업 기대감

2024-07-04

삼성생명이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5% 이상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전일 대비 5100원(5.75%) 오른 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일 종가보다 하락한 8만8300원에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하며 장 중 9만5200원까지도 치솟았다.

정부는 전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세제 혜택 방안을 밝히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됐다.

정부는 배당·자사주 소각 등으로 늘어난 주주환원액의 5%를 법인세 세액에서 공제하고, 개인주주의 배당 증가금액에 대해 세율 인하 및 분리과세 적용, 최대주주 주식가치 할증 제도 폐지 등을 세제 지원안을 공개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방안을 통해 세제혜택이 구체화됐으며 이에 따라 지배구조상 대주주의 주주환원 확대 의작 높은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생명과 키움증권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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