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000원 라거맥주 ‘타이탄 스페셜홉 에디션’ 출시

2025-03-10

홈플러스가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1000원 초저가 라거 맥주 ‘타이탄 스페셜홉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13일 출시하는 타이탄 스페셜홉 에디션은 프리미엄 홉으로 알려진 체코산 ‘사츠’ 홉을 넣어 산뜻하고 상쾌한 풍미가 느껴지는 페일 라거 제품이다. 이 제품은 홈플러스의 초저가 맥주 ‘타이탄(타협 할 수 없는 2.8vol 탄산압)’ 3번째 시리즈로 가격은 500ml 한 캔에 1000원이다. 발포주와 비슷하지만, 몰트를 80% 이상 함유한 라거 맥주라는 설명이다.

타이탄 시리즈는 첫 출시 당시 초도 물량으로 준비한 7만 캔이 사흘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2번째 시리즈 ‘타이탄 블랙’ 흑맥주를 선보였다. 이달 5일까지 타이탄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약 55만 캔에 달한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는 해창 주조의 단독상품 ‘해창플러스 10도 막걸리’, 산지별 제철과일을 특징으로 하는 ‘산지 하이볼’, 벨기에 수도원맥주 ‘스틴브뤼헤’ 등 단독 주류를 지속 출시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실제 지난해 홈플러스에서 출시한 단독 주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70% 신장했다.

김예니 홈플러스 주류음료팀 바이어는 “홈플러스의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이 시기에만 만나볼 수 있는 진짜 페일 라거 맥주 타이탄 스페셜홉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에서만 구매 가능한 단독 주류 기획과 개발에 힘써 오프라인 경쟁력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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