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서 프로포즈...민폐하객? 논란 [숏폼]

2025-03-18

친구 결혼식서 프로포즈...민폐하객? 논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친구의 결혼식에서 즉흥적으로 프로포즈한 남성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2월 12일, 조쉬 스테퍼슨(24)은 여자친구 알리사 파울러(23)에게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무릎을 꿇고 청혼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에 신랑과 신부는 놀랐지만, 결국 축하해 주었으며 여자친구 역시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조쉬 씨는 신부가 던진 부케를 잡으며 즉흥적으로 청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는 전날 밤부터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이미 반지도 준비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틱톡에 올라오자 논란이 커졌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인데, 주목을 가로챘다”라며 비판했습니다. 일부는 “결혼식에서 프러포즈라니, 게으르고 창의성 없네. 자기들 결혼식도 남의 결혼식에서 하려나?”라며 비꼬았습니다.

이에 대해 알리사 씨는 “즉흥적인 결정이었고, 신부도 괜찮다고 했다”라며 결혼식에서의 청혼이 일반적으로 용납되지 않는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런 경우에도 열린 마음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영상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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