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커피 전문점을 넘어 칵테일 바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국 11개 매장에서 칵테일 음료 판매를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음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영랑호리조트점에서 처음 선보인 칵테일 음료는 9월 장충라운지R점 오픈과 함께 더욱 다양한 종류로 확장되었으며, 현재는 밀락더마켓점, 광교SK뷰레이크41F점 등 전국 11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칵테일은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 브루 등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커피 음료를 기반으로 제작돼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모히토, 하이볼, 뱅쇼 등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음료는 알코올을 넣지 않고 무알코올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별도의 믹솔로지 바를 운영하며,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등 총 11종의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여 칵테일 전문 바를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칵테일 음료 판매 확대를 통해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기존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축되었던 외식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음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칵테일 음료는 스타벅스가 가진 커피 노하우와 믹솔로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다양하고 맛있는 칵테일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벅스의 칵테일 음료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커피 전문점에서 칵테일을 즐기는 새로운 경험은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스타벅스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며 커피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